다 참는 거다, 남자가 이해해야한다 등의 타박하는 내용이 많기 마련인데... 글쎄요.. 단편적 글을 보고 판단하는 3자와 당사자입장은 천지차이겠죠.. 여자가 산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.. 그런 확률과는 별개로 남자도 힘들고 지치면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고,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. 상황의 경중에 상관없이, 무조건적 이해와 배려가 능사는 아니라는 말입니다. 본인이 감당할 수 있다/없다의 선을 구분하시고 본인이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해봐서 정말 이건 아니다. 이게 옳다. 라는 방법을 감행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.